팩트스코어(FactScore) : 실시간 정치인 발언 팩트체크봇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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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발 배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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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더스코어는 지난 2024년 여름, 논문 원문 데이터 기반의 <학술연구DB 기반 논문 리뷰 솔루션>을 개발했습니다. 이는 학계 연구자들, 주간지·월간지 기자들, 기업 연구원들이 직접 질문을 작성하면 전문적이고 긴 분량의 학술 자료 조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끔 했습니다.
저희의 다음 스텝은 해당 서비스를 조금 더 가볍지만, 동시에 더 다양한 자료들을 참조할 수 있게, 그리고 자동화할 수 있는 성격을 지닌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었습니다. 이에 이번 21대 대선 토론회가 진행되는 5월 셋째주에 **“실시간 정치인 발언 팩트체크봇, 팩트스코어(FactScore)”**를 런칭했습니다. (**https://factscore.kr/**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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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비스 화면 소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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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면 우측의 “실시간 발언 스크립트”
- STT(Speech-to-Text) 모델을 활용해 실제 토론회 영상에서 곧바로 음성을 추출, 실시간 자막을 작성합니다.
- 실제 토론회 영상과는 4~5초 정도의 시차가 있습니다.
- 모바일 화면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.
화면 좌측의 “팩트체크 보드”
- 우측의 “실시간 발언 스크립트”에서 최근 3분 분량 토론에서 팩트체크 쟁점을 추출한 뒤, 각 쟁점을 검증하여 그 결과를 개별 카드로 보여줍니다.
- 각 카드를 생성하는데 소요 시간은 약 7분입니다. (ex. 01:37:15 시점의 발언에 대한 팩트체크 카드는 01:44:15 경에 업로드됨)
- 팩트체킹에는 ①국내 언론사 기사, ②해외 언론사 기사, ③법률 및 판례, ④국내 학술연구, ⑤해외 학술 연구 등의 자료들이 활용됩니다.
- 각 카드를 클릭하시면 팩트체크 세부 내역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.
팩트체크 카드 (모달창)

각 카드는 다음의 다섯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- 팩트체크 판단 결과 : “완전한 거짓”, “대체로 거짓”, “확인 필요”, “대체로 사실”, “완전한 사실” 中 하나
- 쟁점 : 질문의 형식으로 작성된 팩트체크 쟁점
- 맥락 : 토론회에서 해당 쟁점이 등장한 구체적인 맥락
- 설명 : 팩트체크 세부 설명으로 2천~3천자 사이 분량으로 구성
- 출처 : 위의 ‘설명’을 작성하는데에 활용된(인용된) 자료들의 출처
하단의 ▶️ 버튼을 클릭하시면 데스크탑 기준 우상단 화면에서 해당 토론회의 영상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. 재생해 둔 상태에서 다시 버튼을 클릭하시면, (영상을 정지 상태로 두지 않는 한) 음성은 계속해서 재생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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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동 원리 및 향후 개발 방향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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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더스코어의 팩트체크봇은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순서로 작동합니다.
- 최근 3분 분량의 스크립트를 호출한 후, 후보자별 발언을 추출합니다.
- 이 때 모든 발언들이 검증 가능하지는 않습니다. 단순한 가치평가나 의견 진술 (ex. “이번 공천에서는 친0계 위주의 안배가 너무 노골적이다”, “지금은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보다는 기업 성장과 고용 창출이 더 중요한 시절”)은 애초에 검증 가능한 영역이 아니며 명확하게 사실 관계를 논할 수 있는 발언들(ex. “올림픽 양궁, 한국 견제하려고 메달 수 줄였다”, “재생에너지 늘려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 어려워 반도체 산업에 도움 안 된다”)만이 애초에 팩트체킹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이에 추가적인 필터링을 거쳐 최종적으로 검증 대상 발언들을 선정합니다.
- 그 후 각 발언마다 ①학술 논문과 국내외 기관들의 연구보고서, ②법률 및 판례, ③국내외 언론들 중 해당 발언의 사실 관계를 검증하기에 유용한 자료들을 검색하고 이를 재구성하여, 그 결과를 FactScore의 서버에 전송합니다.
이는 기본적으로 언어 모델(LM) 및 대규모 언어 모델(LLM)이 함께 활용된 AI 기반 서비스이지만, “자동화”라는 형식이 강제되는 것은 아닙니다. 언더스코어는 현 서비스에서 개발된 팩트체킹 로직에 기자가 직접 접근 가능하게끔 추가적인 페이지를 개설함으로서, 아래와 같이 개별 기자들이 직접 검증 대상 문장/구절을 입력한 후, 팩트체킹 결과를 일정 시간 (약 15분) 후 메일로 받아보게끔하는 B2B 모델 역시 운영 예정입니다.
한편, 해당 팩트체크 로직에 기반해, 추가적으로 정치인의 발언을 과거 본인이 한 발언과 비교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 역시 가능합니다. 차기 선거 토론회에서는 해당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고민 중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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활용 주의사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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